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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 창조적인 사람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 ||
| 2013/11/26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6,574 |
![]() 크리에이티브 클래스(Creative Class). 창의와 혁신을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는 영국의 이른바 ‘창조계급’의 인물 17명의 인터뷰를 묶은 책이다. 인터뷰이는 영국에서 손꼽히는 디자이너, 건축가, 광고제작자, 발명가들. 저자는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는지, 자신의 창조적 아이디어의 근원은 어떤 것인지, 스스로 가치의 중심에 두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이야기해준다 먼지 봉투 없는 청소기를 발명하고 무려 5127개의 시제품을 만들어 빚더미에 허덕이다가 순자산 2조 원대의 회사를 키워낸 제임스 다이슨, 자기 이름으로 패션브랜드를 선보여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낸 폴 스미스, 비틀스의 앨범 재킷을 디자인해 일약 스타가 된 뒤 회화, 조각, 판화, 콜라주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해온 팝아티스트 피터 블레이크….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삶에 몰두하고 있는지, 창조적인 감각을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창조적인 작업 안에서 자신만의 철학과 메시지를 어떻게 심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들려주기도 한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운명처럼 별 의심 없이 자신의 길을 선택해 즐겁게 가는 이도 있고, 사회에 발을 디디고 나서 뒤늦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한 주인공도 있다. 책이 다루는 것은 성공담이지만, 사실 여기 등장하는 이들이 거둔 부와 성공은 다른 직업군의 신화적인 슈퍼 리치들만큼 어마어마한 것은 아니다. 그저 스스로 원하는 일을 택해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창의력을 발휘해가며 나름의 경지를 개척해가고 있는 것이다. 저자도 이 책에서 성공담과 함께 ‘스스로 원하는 삶을 택한 이들의 행복함’을 주의 깊게 보라고 독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책 앞머리에서 저자는 ‘진로의 방향을 정하는 기로에 서서 스스로 주도하는 삶을 꾸리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했다. _문화일보 기사중에서. 고성연 지음 <영국의 크리에이터에게 묻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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