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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박완서 산문집 \'노란집\' 출간…짧은 소설도 수록 | ||
| 2013/09/02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5,368 |
![]()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소설가 박완서(1931-2011)의 산문집 \'노란집\'이 출간됐다. 산문집에는 \'행복하게 사는 법\', \'친절한 사람과의 소통\' 등 산문 40여 편과 \'그들만의 사랑법\'이라는 제목의 짧은 소설이 수록됐다. 2-3장 분량의 이야기 13개가 이어진 형태의 소설은 자식을 키워 도회지로 내보내고 시골에서 말년을 보내는 노부부가 주인공이다. 영감님과 마나님이 봄기운도 함께 맞고 혼자 굴비살 발라먹은 것도 타박하며 보내는 노년의 소박한 일상 사이로 긴 세월 땅을 일궈 자식을 키워낸 묵묵한 수고가 비친다. 소설은 2001-2002년 열림원이 만든 계간지 \'디새집\'에 실렸다. 열림원은 "책에 실린 소설과 산문 모두 단행본으로 묶인 적은 없는 글들"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딸 호원숙 씨는 서문에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어머니가 2000년대 초반부터 아치울 노란집에서 쓰신 글"이라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경쾌함과 진지함의 균형 감각을 잃지 않았던 어머니를 마음 깊이 아끼고 존경한다"고 적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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