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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1 조선일보에 광고하지 마세요. | ||
| 2008/05/28 | 작성자 : 최진숙 | 조회수 : 1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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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사가 조선일보에 광고를 하셨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랑새어린이, 물구나무 책들도 귀사의 책이네요. 실망을 너머 분노를 느낍니다. 올바른 사상과 가치관은 세상을 정의롭게 올바르게 이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논리에 의해 판매부수가 많은 조선일보에 광고를 내는건,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귀사는 출판사입니다. 세상이 어떤 곳인지, 정의가 무었인지, 우리가 나아갈 곳을 어디인지, 등대같은 [책]을 만드는 곳입니다. 조선일보가 어떤 신문인지 모르십니까? 대충 세어보니, 사십권 정도 귀사의 책들이 있네요, 그런 가치관으로 저 책들을 만드셨다니... 저 책들은 어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우선 책장 맨위에 뒤집어 놓겠습니다. 귀사의 책들이 나와 내 아이들에게 올바른 자양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세상이 좀더 좋아지리라는 희망을 가지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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