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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정원
가격 : 13,500원
작가 : 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 수녀 저/이해인,이진 역
페이지 : 0p
발행일 : 2003-01-27
ISBN : 8970633456
책소개

1985년부터 ‘포커스 아일랜드(Focus Ireland)’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집 없는 이들에게 집을 제공해왔으며, 더블린 중심가에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을 위한 쉼터(the Sanctuary, a holistic spirituality centre)’를 열어 많은 이들에게 안식처를 마련해주고 있는 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 수녀의 명상록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에 따른 정원의 변화를 우리의 삶과 연결시켜 자연의 생명력과 풍요로움, 그리고 그 변화를 세심하고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는 아주 평화로운 책이다.
저자소개

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 수녀 저/이해인,이진 역
역자 : 이진
이화여대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비로소 일생을 걸 만한 일을 발견했다는 그녀는, 수녀 시인 고모(이해인 수녀)와 함께 이 책을 공동 번역했다. 지금껏 옮긴 책으로는 <하얀 장미> <불씨> <내 마음 아시나요> <여왕에게 키스를> <세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등이 있다.


역자 : 이해인 수녀
현재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몸담고 있다. 필리핀 세인트 루이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시집으로는 <민들레의 영토>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 위로>가 있으며, 시선집으로 <사계절의 기도> <다시 바다에서> <여행길에서>, 산문집으로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이 있다. 옮긴 책으로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와 동시집으로 <엄마와 분꽃>이 있다. 여성동아대상, 새싹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 수녀
아일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인 딩글의 농장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스탠 수녀는, 그 시절의 경험들로 인해 자연의 고요함과 에너지,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을 알게 되었다.
아일랜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인물로 존경받는 그녀는, ‘스탠’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널리 알려진 수녀이자 사회활동가이다. 수녀로서는 최초로 더블린의 트리니티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58년 ‘아일랜드 자선수녀회’에 입회한 이래로 수녀로서만이 아니라 가난한 이들을 돕는 봉사자로서 활동 중이며, 또한 여러 권의 책을 낸 저자이기도 하다.
1985년부터 ‘포커스 아일랜드(Focus Ireland)’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집 없는 이들이 ‘진정한 집이라 부를 수 있는 곳’에서 살 수 있도록, 그들의 인권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헌신해오고 있다. 2000년엔 더블린 중심가에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을 위한 쉼터(the Sanctuary, a holistic spirituality centre)’를 열어 많은 이들에게 안식처를 마련해주고 있다.
그녀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일을 할 적엔 기도하는 마음을 들고 가고, 한참 활동하다가는 다시 고요한 기도로 돌아오곤 합니다. 이 둘은 서로 조화를 이루지요.” 이러한 수도자로서의 모습이 이 책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영혼의 정원>은 봄?여름?가을?겨울, 자연의 사계절과 정원의 신비를 우리의 삶과 연결시켜 상징적으로 잘 요약해주는 나날의 명상록으로, 자연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를 깊이 일깨워준다. 자연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세심하고 따뜻한 눈길로 살펴본다면 삶의 시련을 헤쳐나갈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이 일기장에는 다채로운 자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1월의 정원에는 고요한 영혼이, 3월의 정원에는 새로운 생명력이, 8월의 정원에는 풍요로운 충만함이, 10월의 정원에는 열매를 가꾼 우주의 조화로움이 깃들여 있다.
일기의 끝머리에는 스탠 수녀가 자신만의 통찰력과 감수성으로 가려뽑은 짤막한 글들이 실려 있다.
“밤사이 곡식이 저절로 자라듯 계절 속에서 나는 성장한다. 여문 곡식은 인간의 손으로 만든 그 무엇보다도 훌륭하다.”―헨리 데이비드 소로
“나는 스며든다. 초록빛 풀밭에, 꽃들에게, 그리고 살아있는 물살에. 나는 깃든다. 죽지 않는 모든 것에. 나는 곧 생명이므로.”―빙겐의 성녀 힐데가르트
그녀가 옮겨 적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 윌리엄 블레이크, 칼릴 지브란 등 다양한 신념과 종교를 가진 이들의 언어를 통해서, 우리는 아름다운 영혼을 가꾸어가는 스탠 수녀의 정원 속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